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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증상과 뇌종양의 차이

by 구지뱅 2022. 5. 21.

치매 증상과 뇌종양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인이 치매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뇌에 종양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치매환자로 판단하기 전에 대학병원에서 뇌 CT나 뇌 MRI 촬영을 꼭 하셔야 합니다. 잘못된 판단은 병세를 악화시킵니다.

 

 

치매증상과 뇌종양의 차이에 관한 썸네일
치매증상과 뇌종양, 뇌수두증

뇌종양과 치매 증상의 차이

 

뇌종양의 초기증상은 뇌압 상승에 따른 두통과 구토 증상이 있습니다. 또한 뇌압이 상승하니 주위 신경을 압박하여 신경마비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뇌피질을 자극하여 간질발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시력장애와 안명 신경 마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뇌종양 초기 증상에 다른 병이 합쳐졌을 때입니다. 지인인 뇌종양에 뇌 수두증이 결합되었습니다. 뇌 수두증 증상은 치매 증상과 매우 유사한데요. 치매 증상은 인지장애, 언어능력의 퇴보, 기억력 감소, 종종걸음이나 손 떨림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뇌종양과 치매 증상은 확실히 차이가 나지만, 뇌종양으로 인한 뇌 수두증이 발생할 경우 뇌 수두증과 치매 증상은 거의 비슷하여 뇌종양을 치매 증상으로 인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대학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지 않고, 가까운 작은 병원이나 정신병원, 노인요양원 등에 방문하면 치매로 오인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뇌종양을 치료하지 못하고 잘못된 처방을 받아 병세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뇌종양을 치매로 오해

 

얼마 전 지인의 행동이 이상했습니다. 자꾸 머리가 아프다고 하고 혼란스럽다고 했습니다. 무언가를 물어보면 멍하니 있을 때가 있고,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어제 있었던 일을 모르고, 카카오톡으로 사진을 보냈는데도 나는 보낸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분명히 증거자료가 있는데 말이죠. 증거자료를 보여주니 보내주고 싶어서 보냈지라고 먼저 한말을 번복했습니다.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고, 나이도 있다 보니 치매 초기 증상이 아닐까 의심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치매진단을 할 수 있는 치매 관련 요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치매로 판단하는 점수가 초기 증상이 아닌 중기 증상 정도로 나와서 매우 심각하게 나타났는데요. 치매 검사를 진행 중인 분이 치매인 것 같기도 하지만, 꼭 치매가 아니라 노인성 우울증일 수도 있으니 큰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라고 했습니다. 물론 지금 검사받은 곳에서 빨리 치매치료를 해도 된다고 말했고요.


치매상담을 받았지만, 일단은 큰 병원에서 다시 진료를 받는 게 좋겠다 생각하여 대학병원에 예약을 했습니다. 최초 외래진료를 받을 때 담당 정신과 의사 선생님도 치매는 아닌 것 같고, 노인성 우울증도 아닌 것 같고,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서 뇌가 손상된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차후에 뇌 CT를 찍어보자고 하셨습니다. 결국 뇌 CT를 촬영했는데요. 노인성 우울증도 아니고, 치매도 아니고, 뇌종양이었습니다. 뇌 중간에 종양이 생겨 뇌에서 발생하는 물을 막고 있었고 이로 인해 머리에 물이 고여 뇌압이 생겨났습니다. 뇌 수두증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뇌 수두증은 뇌 안에 뇌척수액이 축적되는 현상으로 뇌 수두증이 진행되면, 건망증과 걸음걸이가 불안정하게 되고,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치매 증상과 거의 흡사합니다.

뇌종양 진단으로 암 제거 수술

 

다행히 뇌종양이 악화되기 전에 발견하여 현재 수술이 잘 된 상태이고 지인은 회복 중에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만약 치매로 오인하여 치매요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면 정말 큰일 날뻔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치매상담을 진행해주셨던 상담사 분도 정말 조언을 잘해주셨고, 대학병원 정신과 의사 선생님도 판단을 잘해주셨습니다. 나이가 많을 경우 저도 그렇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나이가 들었으니 치매나, 알츠하이머병이겠거니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많은 경우가 뇌종양보다는 치매진단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치매로 확정하기 전에 꼭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으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우리가 판단하는 것은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접했던 것이 기준입니다. 이런 잘못된 선입관으로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치매로 오해했던 병이 뇌종양으로 진단받아서 암수술까지 진행되었던 이야기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증상이 비슷하다고 하여, 섣불리 결정하지 마시고 꼭 큰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나 이런 위험에 대한 걱정이 많다면 미리미리 암보험에 가입해놓으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100세 이상 살아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암에 걸리지 않으면 좋지만, 암에 걸리면 본인도 힘들고 가족도 힘들게 됩니다. 그나마 암진단금이나 암수술비등 암보험을 잘 가입해 놓으면 암에 걸리더라도 병원비 걱정은 덜 할 수 있습니다. 지인이 암보험으로 암진단비를 수령하는 것을 보면서 암보험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암보험이 없다면 이번 기회에 보험료가 저렴한 거라도 하나는 꼭 가입하세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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