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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농협은행 외화수표 환전하기

by 구지뱅 2022. 8. 11.

농협은행에서는 외화수표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습니다. 외화수표 추심은 1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수표 수취인이 신분증을 지참해서 방문 신청합니다. 수수료는 12,000원 ~ 20,000원입니다.


농협은행 외화수표 환전방법


단위농협에서는 외화수표 매입 및 추심이 불가하기 때문에 농협은행에 방문해야 합니다. 본인 신분증과 외화수표, 원화 수수료를 지참해서 방문합니다. 농협은행 통장이 없다면 본인이 주로 거래하는 은행에 가서 외화수표 추심을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화수표 추심 후 돈을 통장으로 입금받아야 하기 때문에 해당 은행의 입출금통장이 있어야 합니다. 은행에 방문하면 외국환 매입(추심) 신청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외화수표금액과 입금계좌번호, 주소, 서명 등을 하게 됩니다. 매입 및 추심이 가능한 외화수표는 여행자수표, 은행 수표, 국고수표 및 Money Order, 개인수표입니다. Money Order는 증서상에 언급된 수취인에게 지급을 지시한 지급지 시서로 Money Order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주로 소액 결제를 우편으로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은행에서 발행되고 서명권자가 서명한 것은 Bank Money Order가 되고 개인이 서명한 것은 Personal Money Order가 됩니다. 여기서 Personal Money Order는 수표 추심이 불가합니다. 추가로 은행 수표가 5만 불을 초과하거나 개인수표가 3만 불을 초과하는 등 금액이 클 경우에 수표 추심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금액이 커서 승인받는 시간이 좀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외화수표 배서는 영어로 기재


외화수표도 뒷부분에 배서를 해야 합니다. 수표 수취인이 뒷면에 영어로 배서하면 됩니다. 당연히 수표 수취인 및 추심 의뢰인은 동일인만 가능합니다. 즉 부모가 받은 수표를 자녀가 신청할 수는 없습니다. 받은 사람이 추심 및 매입 의뢰를 해야 진행 가능합니다. 외화수표 추심 후에 통장에 입금되는 시간은 신청일로부터 대략 1달 정도 소요된다고 보면 됩니다.  외화수표를 원화로 추심하기 위해서는 수수료를 내야 하는데요. 외화수표 금액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집니다. 보통 미화 100달러 이하의 수표는 5,000원이고 500불 이하는 7,000원, 1000불 이하는 10,0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또한 배달료도 5,000원 정도 추가로 납부해야 합니다. 즉 200달러 정도 되는 외화수표를 추심하게 되면 우선적으로 12,000원 정도의 원화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그리고 중계은행 수수료로 25달러 정도가 차감되어 입금됩니다. 외화수표로 돈을 받으면 실제로 수령하는 금액이 매우 적어집니다. 현재 환율로 계산을 해보면 200달러 외화수표를 원화로 환전하는데 약 44,50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외화수표 제시기간


외화수표의 경우 제시기간이 경과된 경우에는 매입 및 추심이 불가하기 때문에 외화수표를 받았다면 최대한 빨리 원화로 바꾸는 게 좋습니다. 개인수표는 3개월, 은행 수표(Banker's Check, cashier's Check)는 6개월, 미국 국고수표(Treasury Check)는 1년입니다. 다만 여행자수표(T/C)는 기한이 없습니다. 호주 국고수표도 1년 제시 기한이 있고, 캐나다 국고수표는 제시 기한이 무기한입니다. 추가로 일본 자기 앞 수표는 일본 외국환거래법상 타국에서의 유통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매입 및 추심이 불가능합니다.





지금까지 농협은행에서 외화수표를 원화로 환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유튜브나 애드센스 수입 등을 외화수표로 수취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수수료를 생각해보면 수표 수령보다는 은행계좌로 돈을 받는 것이 훨씬 이득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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